잘 놀고 잘 먹고 사는 이야기

라운드를 앞두고 기대 반, 걱정 반인 골린이 여러분! 나를 포함아무리 연습을 많이 해도 막상 필드에 나가면 예상치 못한 실수들이 터진다.그래서 오늘은 초보 골퍼가 자주 하는 실수와, 그걸 미리 방지할 수 있는 꿀팁을 한 번에 정리해보려고 한다. 1. 티샷 준비 부족연습장에서는 잘 맞았던 드라이버 샷이, 필드만 가면 흔들리는 경우가 많다.긴장하면 그립이 강해지고,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가면서 미스샷이 나기 쉽다. 티샷 전에 심호흡 크게 한 번! 너무 세게 치려고 하지말고 일단 컨택만 잘하자는 생각으로 가볍게 휘두른다.힘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실수가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중간중간 뒤에서 연습스윙을 많이 하자. 연습스윙을 많이 하다보면 힘이 빠져서 실전 스윙 때 힘빼고 치기 쉬워진다.여기는 연습장이다..

필드에 나가면 클럽만큼 중요한 게 바로 스코어카드, '나는 몇 타 쳤지?' 매 홀마다 점수를 기억하는 것도 일인데, 오늘은 골프 스코어카드를 처음 접하는 골린이를 위해, 기록 방법부터 점수 계산, 기억하는 팁까지 정리해보려고 한다. 📋 스코어카드는 어떻게 생겼을까? ✅ 일반적인 스코어카드는 다음과 같은 항목을 포함하고 있다. Hole (홀): 총 18개의 홀 번호Par (파): 해당 홀의 기준 타수Score: 각 플레이어가 실제 친 타수Total: 최종 스코어 합계 📝 라운드 중 스코어 기록, 이렇게 하면 된다. ✅ 초보자에게 스코어를 빠뜨리지 않고 기억하는 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실수 없이 기억하려면 이런 방법들이 효과적이다.샷 개수만 세기: 드라이버, 세컨, 어프로치, 퍼팅 2번 → 총..

티는 얼만큼 꼽으면 되는지? 세컨샷 언듈이 너무 심하다면? 벙커에 공이 빠졌다면? 이럴 때 멘붕 오지 않으려면? 라운드에서 자주 마주치는 상황별 기본 꿀팁만 알고 가도 훨씬 여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다!오늘은 '골린이'를 위한 실전 매뉴얼을 준비했다✅ 티박스에서 티 높이는 어떻게 맞춰?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드라이버는 공 반쯤이 드라이버 헤드 위로 올라오게 하는 게 일반적이다.그래서 티는 보통 40-50mm에 맞춰 꼽고, 아이언이나 우드, 유틸로 티샷할 경우, 숏티를 사용하여 땅 바로 위 살짝 뜨게 셋업을 한다. 근데 우스갯소리인지 실제 있었던 이야기인지 모르겠으나, 처음 라운드를 나갔는데, 티가 없어서 당황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매번 연습장에서는 티가 자동으로 나왔는데, 라운드에..

드디어 연습장을 넘어, 진짜 필드 라운드에 나가게 됐다면, 이제부터는 스코어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라운드 실전용어'다. 골프는 룰도 복잡하지만, 필드에서는 골퍼들끼리만 통하는 언어가 따로 있다. 이런 용어들을 알아두지 않으면 동반자들과 소통할 때 은근히 어색할 수 있다. 그래서 오늘은 골프장에서 자주 쓰는 용어와 은어들을 한 번에 정리해보려고 한다. ✅ 코스 관련블랙티 / 블루티 / 화이트티 / 레드티 : 난이도별 티 위치 구분. 블랙은 프로용, 블루는 상급자, 화이트는 일반 아마추어 남성, 레드는 여성 또는 초보자용.IP 깃발 : 티잉 그라운드에서 보이는, 이상적인 공략 지점을 표시하는 깃발. 보통 드라이버 샷의 목표 지점을 안내하기 위해 설치된다. 플레이어들의 평균 비거리 위치에 세워져 있어 거리..

슬슬 라운드 약속이 하나 둘 생긴다면..? 이제 슬슬 클럽 구입을 고려할 시점이 온 것이다. 하지만 처음 클럽을 고르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고, 브랜드, 구성, 샤프트 강도 등 선택 포인트도 많아 고민이 많아진다. 그래서 오늘은 골린이 여러분을 위한 클럽 구입 가이드를 정리해보려고 한다. 1. 클럽 구매 전 어떤 걸 고려해야 하나?골프 클럽은 단순히 "좋은 브랜드"만으로 고를 수 있는 게 아니다. 자신의 스윙 스피드, 체력, 그리고 골프 연습량에 따라 적합한 클럽이 달라지기 때문. 특히 초보자일수록 관용성이 높은 클럽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 ✅ 관용성이란 관용성(Forgiveness)은 골프 클럽이 미스샷에 대해 얼마나 관대하게 반응하는지를 의미한다. 쉽게 말해, 공을 정타로 맞추지 못했을 때에도 비..

같은 골프장이라도 계절별 기온 변화가 큰 우리나라에서는 계절이나 티오프 시간에 따라 전혀 다른 플레이 경험을 하게 된다.이번 화에서는 어떤 계절에는 언제 라운드를 나가야 더 쾌적하고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지 추천 시간대(티옵 시간)과 함께 계절별로 즐겁고 알차게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계절별 라운드 꿀팁, 주의사항을 소개해보려 한다 ✔ 티오프 시간대별 특징 1️⃣ 1부보통 오전 6시~9시 사이에 시작. 해 뜨자마자 혹은 해뜨기 전부터 라운드를 시작한다.더운 여름철에는 해뜨기 전에 플레이를 시작하기 때문에 한 낮의 지글지글 뜨거운 더위를 피할 수 있다.이른 시간대라 코스 상태가 좋은 편이고, 앞팀이 적어 밀리지 않는다.그렇지만, 6시대 처럼 조금 이른 티옵이면 골프장에 5시쯤 도착해야 하니 이동시간과 식..

드디어 첫 라운드에 다녀왔다, 골프가 더더더더더더 재밌어졌는데 다음 라운드는 "어디로 가야 하지?"요금, 위치, 난이도, 퍼블릭, 회원제,... 선택지는 많은데 초보자 입장에서 뭘 기준으로 골라야 할지 감이 영 없다이번 글에서는 골린이에게 적합한 골프장을 선택할 수 있도록 중요한 기준들을 하나씩 짚어볼까한다. 1. 골린이에게 중요한 골프장 선택 기준 ✅ 편의성위치가 멀지 않고 교통이 편한지: 1부티 가려면 새벽에 나와야 하므로 2시간 이상의 거리라면 이동에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리고 같은 거리라도 고속도로 IC에서 나와 바로 있는 위치가 좋다.예약이 쉬운지: 라운드 예약은 티스캐너, 스마트스코어, 카카오골프 등의 앱을 보통 사용하는데, 골프장에 따라서 홈페이지에서만 직접 예약해야되는 경우도 있고, ..

“저 오늘 드디어 머리올려요~~첫 라운드라 설레는 것도 잠시, 근데… 골프장은 어떻게 이용하지?” 라운드 날짜는 잡혔는데 실제 필드에 나가는 건 처음이신 분들께 이 글이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골프는 단순히 운동만 하는 게 아니라, '매너 스포츠'로 불릴 만큼 예의와 규칙이 중요한 종목이기 때문에 미리 알고 가면 좋은 정보가 많이 있으니 확인해보자- 1️⃣ 골프장 도착부터 체크인까지 도착 시간: .여유있게 환복도 하고 화장실도 들르고 하려면 Tee off 시간 30분~1시간 전에 도착하는게 좋다클럽하우스에서 골프백과 보스턴백을 내려주니 주차 후,프런트에서 체크인(요즘은 키오스크에서 셀프체크인) → 락커번호 받아→ 락커룸에서 옷 갈아입기 순서로 진행준비물: 골프화, 골프웨어, 장갑, 모자, 볼, 티, 물..

“드디어 첫 필드 라운드! 근데… 뭐부터 챙기지?”처음 라운드를 준비하다 보면 생각보다 준비물이 많고 헷갈릴 수 있다.오늘은 실전 라운드에서 절대 빠지면 안 되는 필수 준비물부터, 있으면 좋은 추천템까지 싹~ 정리해볼까 한다. 1️⃣ 골프백/보스턴백/카트백캐디백골프백이라고도 하고, 캐디가 매고 다녀서 캐디백이라고도 한다. 이동을 고려해서 가벼운 재질이나 또는 바퀴 달린 제품으로 고르는 게 좋은데..바퀴가 달리면 아무래도 조금 무거워지고, 반대로 가벼운 재질의 캐디백에는 바퀴가 안 달려 있으니 ㅎㅎㅎ 처음에 잘 고민 후 선택해야 한다보스턴백 옷, 세면도구, 신발 등을 담는 가방으로 라운드 전후 샤워나 갈아입기 위한 용도로 꼭 필요하다카트백 (선택)라운드 중 자주 쓰는 소지품을 담는 작은 백이다.볼, 티, ..

스크린 골프로 재미 좀 붙였는데, 이제 뭔가 진짜 잔디에서 쳐보고 싶은 마음이 스물스물한다면?바로 정식 라운드에 나가는 거 보단 먼저 '파3 골프장'을 추천한다. 부담은 적고, 실전 감각은 제대로 키울 수 있는 골린이 필수 코스!!✔ 파3 골프장이란?파3 골프장은 모든 홀이 '파3'로 구성된 짧은 코스다.보통 9홀 또는 18홀로 되어 있고, 대부분의 홀이 30~80m의 짧은거리로 구성되어 있다.모든 홀이 짧아서 초보자도 부담 없이 플레이 가능아이언 샷 & 어프로치 집중 연습에 최고이용 요금도 일반 골프장보다 저렴하다는 게 장점 💡 진짜 필드에 나가기 전에 어프로치 감각을 익히기에 딱! ✔ 어떤 샷을 연습할 수 있어?파3에서는 티샷부터 어프로치까지 단거리 중심 플레이를 실전처럼 연습할 수 있다.간혹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