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엔 맛있는 게 너무 많아/캠핑음식

캠핑가서 아침엔 뭘 먹을지 고민된다면? 캠핑 아침 메뉴 추천~!

pakomi 2025. 6. 10. 08:30

 

다시 돌아온 캠메추! 오늘은 캠핑가서 먹으면 좋을 아침식사 메뉴를 가져와봤다. 캠핑장 가면 아침은 보통 가볍게 먹는 편인데 그래서 빵이나 떡, 과일 등을 주로 챙긴다. 하지만 전날 살짝 과음을 했거나,  국물 음식이 당기면 쌀국수나 라면을 먹기도 한다. 그럼 메뉴 선택 시 참고할 수 있도록 캠핑 아침 메뉴 몇 가지 소개해본다.

 


 

 

1. 빵메뉴: 샌드위치, 핫도그, 찐빵, 떡, 크로플

 

 

캠핑장가서 아침을 너무 거하게 먹으면 점심먹기가 애매해진다.

삼시세끼 야무지게 따박따박 다 먹고 오려면, 캠핑을 먹기위애 가는 것이기에 ㅎㅎㅎ

아침은 최대한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메뉴로 골라본다.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건 샌드위치!

그렇지만 또 인스타에 사진은 올릴 사진은 나와줘야 한니깐 초콤 이쁘게는 만들기로 한다.

 

 

보통 안에 들어가는 샐러드는 기성품, 계란이나 감자 샐러드로 구입하고

안에 슬라이스 햄과 오이, 치즈 등을 넣어주면 된다. 

 

 

 

곁들일 채소로 방울토마토나 샐러드가 있으면 굿굿~!

 

 

 

샌드위치에 질렸다면?ㅋㅋ 가끔은 핫도그도 괜찮다.

핫도그빵에 소세지, 피클, 치즈, 양파프레이크에 머스타드, 케첩 등이 필요하다.

 

 

그리고 겨울이 되면 찐빵이나 호빵을 쪄먹는 것도 괜찮다.

 

 

수분을 가득 머금어 촉촉 말랑한 찐빵~그래서 찜기에 꼭 쪄먹는 걸 추천!ㅋ

김이 모락모락 나는 찐빵을 호호 불어가며 먹는 것도 동계캠핑의 묘미이다.

 

 

그리고 가끔은 와플팬을 들고가서 이거 저거 꽉꽉 눌러먹어줘도 좋은데 ㅎㅎ

 

 

잔기지떡 같은 것도 버터 살짝 바른 와플팬에 눌러

겉면만 살짝 바삭하게 먹으면, 그게 또 그렇게 맛있다. ㅎㅎㅎ

 

 

와플팬에는 또 크로와상 생지를 구워서 크로플 만들어먹어줘야지-

 

 

 

고소한 버터향이 나면서 노릇노릇 앞뒤로 잘 구워지면 기분도 좋으다.

몇 개 태운 건 안비밀 ㅋㅋㅋ

 

2. 국물 메뉴: 돈코츠라멘, 쌀국수, 라면, 끓인 누룽지, 죽

 

 

간단하게 국물요리가 먹고 싶다면 밀키트도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다.

하코야에서 나오느 돈코츠 라멘도 그 중 하나인데, 면, 소스, 챠슈, 목이버섯, 파가 들어있고 난 반숙란과 숙주나물만 따로 더 챙겨갔다.

 

 

챠슈를 한번 더 구워서 먹었더니 밖에서 사먹는 라멘 안부러웠다. ㅎㅎㅎ

 

 

노브랜드 베트남 쌀국수 밀키트도 속풀이용으로 괜찮다.

면, 소스, 고추, 파 등의 고명이 들어있고, 고수만 추가로 더 구입했다.

 

 

전 날 매콤이를 먹어서 배가 사르르 했는데

아침으로 쌀국수 먹었더니 많이 진정이 됐었다. ㅎㅎㅎ

 

 

다음 주자는, 드디어 나왔다 라면, ㅋㅋㅋ

내가 캠핑가서 가장 맛있게 먹었던 라면 레시피인데, 목살 순두부가 들어간 열라면 되시겠다.

 

 

목살을 구워주고 여기에 마늘, 양파 넣고 열라면을 끓이고 순두부와 계란을 넣어주면,

매운 맛은 살짝 중화되면서, 기름지고 얼큰한 요리같은 라면이 완성된다. 

 

 

담백한 아침을 먹고 싶다면, 누룽지도 괜찮다.

물을 넉넉히 넣고 누룽지를 넣고 끓여주면 되는데 구수~한 향이 텐트 안을 꽉 채워준다. ㅎㅎㅎ

 

 

심심한 누룽지에 같이 먹을 반찬으로는 약간 짭짤한 스팸이나 볶음김치등을 준비하면 좋다.

 

 

마지막은 죽인데, 데우면 바로 먹을 수 있는 인스턴트 죽으로 대체할 수 있고, 호박죽에 마늘빵을 준비해서 같이 찍어먹어도 꽤 든든한 한끼 식사가 된다.

 


캠메추 시리즈도 거의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캠핑은 고기, 고기하면 삼겹살이니께 삼겹살을 캠핑 음식의 대미를 장식하게 해야겠쥬?

그럼 마지막 시리즈도 잘 정리해서 돌아오도록 하겠다~기다리는 분들이 조금은 계시면 좋겠다리~~ㅎㅎㅎ